참사는 살아남은 자와 남겨진 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살아남은 자는 참사의 현장을 목격한 트라우마와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남겨진 자는 떠난 이에 대한 깊은 상실감에 몸부림친다. 박진성(25) 씨는 10·29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이자 누나를 잃은 유가족이다. 고통은 이중으로 들이닥쳤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지혜(29) 씨의 유가족 박진성 씨가 지난 9일 뉴스타파를 찾아왔다.
참사는 살아남은 자와 남겨진 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살아남은 자는 참사의 현장을 목격한 트라우마와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남겨진 자는 떠난 이에 대한 깊은 상실감에 몸부림친다. 박진성(25) 씨는 10·29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이자 누나를 잃은 유가족이다. 고통은 이중으로 들이닥쳤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지혜(29) 씨의 유가족 박진성 씨가 지난 9일 뉴스타파를 찾아왔다.